미국 최대의 메인프레임용 스토리지 생산업체인 EMC가 매서추세츠州 프랭클린에 55만5천평방 피트규모의 신규공장을 설립,생산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MC의 프랭클린공장은 구체적인 스토리지 생산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세계시장 수출 거점인 아일랜드 공장 생산량의 두배정도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EMC의 신규공장 건립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EMC는 오는 99년까지 1천명의 종업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MC는 자사의 새로운 시메트릭스 커넥트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의 「핫백업」기능이 가능한 테입 백업시스템 「EMC 데이터 매니저(EMD)」의 신기종을 발표했다.
선의 스팍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시간당 2백∼3백MB용량의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시스템은 HP나 선 서버에서 운용되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를 백업할 수 있는데 EMC는 조만간 다른 서버이나 데이터베이스도 지원하는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 운용자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이용,시메트릭스 커넥트 소프트웨어를 프로그래밍해 원하는 시간동안 서로 다른 DB부분의 백업 스케줄을 짤수 있다. 가격은 28만달러부터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