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상가에서 점화한 「북한동포 돕기 성금 모금운동」이 상인들과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웃한 선인상가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등 용산전자상가의 새로운 이벤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 주목.
지난달 중순부터 나진상가 19.20동 상우회가 헐벗고 굶주린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컴퓨터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해 수익금의 일부와 상인, 고객들로부터 거둔 성금이 예상 밖으로 많고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음에 따라 선인상가가 오는 10월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개최하기로 결정.
선인상가 상우회의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개장 1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북한동포돕기 성금운동」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용산전자상가의 다양한 사회활동이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이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