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국제전화망을 연계한 「인터넷팩스서비스」가 등장해 인터넷망 장애시에도 추가요금 부담없이 인터넷팩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5일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노진식)은 인터넷망의 장애시에도 가입자들이 불편없이 신속하게 인터넷을 통해 국제팩스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국제전화망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업계 최초로 인터넷 팩스서비스를 도입해 1천5백여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중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인터넷팩스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망 장애시 국제전화망으로 전환, 즉시 전송할 수 있도록 망간 연계체계를 구축했으며, 국제전화요금은 KTNET측이 전액부담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인터넥팩스서비스 이용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인터넷망 장애발생시 팩스전송 지연문제가 완전해 해소돼 인터넷팩스서비스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을 이용한 팩스서비스는 기존의 국제팩스사용료의 70%까지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이나 인터넷망의 잦은 장애발생으로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등 긴급하게 전송해야할 문서를 전송하지 못하는 우려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팩스의 사용을 주저해왔었다.
한편 인터넷팩스를 이용해 미국에 1분간 팩스를 전송할 경우 요금은 3백원으로 기존요금 1천2백원에 비해 70%이상 저렴하다. 문의 551-2179,2176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