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이 非MMX 펜티엄칩의 생산을 최근 중단했다고 「일렉트로닉 엔지니어링 타임스」가 보도했다.
인텔의 이같은 움직임은 0.25미크론 기술의 펜티엄 II(코드명 데슈츠)의 생산 준비를 위한 것으로 인텔은 앞으로 펜티엄 새모델의 발표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0.25미크론 기술로 제조되는 데슈츠는 노트북 컴퓨터와 데스크톱,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용으로 내년 상반기중 양산 예정이라고 인텔측은 밝혔다.
한편, 인텔은 비MMX 펜티엄의 생산 중단에 앞서 최근 가격 인하를 통해 그동안 주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용으로 공급해 온 3MHz 고성능 펜티엄 II를 데스크톱에도 채용될 수 있도록 하고 생산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3백MHz 펜티엄 II PC가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에 걸쳐 대거 출시될 것으로 인텔은 전망했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