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리정보시스템(GIS) 관련 대형 프로젝트의 잇따른 입찰시행을 계기로 한동안 잠잠했던 일부 GIS업체들의 경쟁사 또는 입찰 참여사 비방 등 「타사 비방」이 되살아나고 있어 빈축.
이는 지난해 한때 일부 GIS업체들간에 난무했던 타사의 프로그램 문제점 지적이나 사업수행 능력에 대한 의문제기 등의 타사 비방현상이 최근 대형 프로젝트의 잇따른 입찰을 전후하여 『신공항 도형정보시스템의 입찰은 특정업체 밀어주기다』 『한강수자원관리시스템에 기술점수가 가장 낮은 업체가 어떻게 낙찰됐는가』 『여천 UIS는 항측DB업체들의 손을 들어준 입찰이다』는 등의 근거없는 「타사 비방」이 재연되고 있기 때문인 것.
GIS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비방성 얘기가 구체적인 내용검증도 없이 GIS업계에 회자되는 것은 업계 상호 불신감만을 조장시킬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