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이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인 신비로에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인 「신비몰(Shinbimall)」을 1일 개점한다.
지난 6월부터 쇼핑몰 입주 업체를 모집해온 현대정보기술은 2백50여개 업체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두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등 활발한 개점 준비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17개업체를 쇼핑몰에 입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점하는 신비몰은 기업과 소비자사이에 상거래가 이뤄지도록 연결시켜주는 중계서비스로 쇼핑몰 입주업체들로부터 입주비용만 받을 뿐 업체와 소비자 사이에 별도의 중간 유통차익이 없는 게 특징이다.
신비몰은 현행 법규상 이중가격제의 불허로 매장판매가와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기존 백화점 및 유통업체들의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시중가보다 5~20%가량 저렴한게 특징이다.
신비몰에는 만도프라자를 비롯해 두산유리 등 대기업에서부터 소규모 중소기업까지 골고루 입주해 있으며,꽃배달서비스, 패션용품, 의류, 자동차용품, 가전제품 및 컴퓨터관련 용품, 성인용품 등 7백여개의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고 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