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인 홈게이트사가 현재 제공중인 인터넷 접속 서비스에 인터넷 전화 및 인터넷 팩시밀리 기능을 부가한다고 미 「커뮤니케이션스 위크」가 최근 보도했다.
홈게이트는 미 보컬텍 커뮤니케이션스의 인터넷폰 소프트웨어와 자사가 독자 개발한 「팩스게이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터넷 전화 및 팩스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천개가 넘는 접속점을 두고 인터넷 로밍 서비스를 제공중인 홈게이트는 이번 두 종류 서비스의 부가로 자사 서비스 가입자들이 국가와 지역에 상관없이 저렴하고 다양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서비스 부가가 향후 가입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홈게이트는 앞으로 기본 요금 외에 북미 지역에서는 월 10센트, 기타 지역에서는 20센트의 요금만 더 내면 이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홈게이트는 ISP인 i패스와 공동으로 현재 1백55개국에서 인터넷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