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전국사업자인 한국TRS(대표 김부중)가 경쟁사업자의 출연에 적극 대비하고 조직의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부문장 제도를 신설하는 등 회사설립 12년만에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TRS의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2담당3본부3부2실」체제가 「3부문2실4본부3단」체제로 바뀌게 됐으며 신설된 영업부문 산하에 마케팅본부, 대형고객본부를 따로 뒀으며 서울지사를 폐지하는 대신 수도권영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영업부문의 산하조직으로 흡수 통합했다. 또한 종전 시설본부는 시설본부와 운용보전부로 이원화해 사업부문산하로, 항만전화 등 수탁사업을 담당할 특수사업단도 신설해 사업부문 산하로 편입했다.
이와 함께 지역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부산, 광주, 대구, 중부지사외에 전주, 강원, 제주지점을 각각 지사로 승격시키고 인력도 충원하는 등 지방조직도 대폭 보강했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