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이 통신국사에 설치된 각종 시설을 중앙에서 원격감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11월부터 운용한다.
데이콤은 지난 3월부터 약 2억원을 투입해 전원, 환경설비, 출입문 등 통신국사에 설치된 각종 시설을 원격지에서 집중 감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이콤은 이에 따라 10월말까지 7억원을 투입해 본사 및 지역집중국에는 원격감시운용장치(RMOS)를, 전국 1백60여 통신국사 중 50개 통신국사에 원격감시제어장치(RMACS)를 구축해 통신국사 관리를 중앙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데이콤 종합연구소가 개발한 이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한 개 통신국사당 구축원가를 50%이상 줄일 수 있으며 통신국사내의 모든 상황을 그래픽 화면으로 한 눈에 파악, 실시간 감시 및 제어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