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그룹의 통신부문 계열사인 태일텔레콤이 중앙관제실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비상사태,위급상황,외부 침입 등을 무인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홈시큐리티 전화기를 개발하고 내년 12월까지 호주에 30만대를 수출한다.
태일텔레콤(대표 이석기)은 최근 호주의 보안 서비스 전문업체인 미니콤社와 2천4백만달러 규모의 홈시큐리티 전화기인 슈퍼폰<모델명 SP9500, 사진>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1차물량 5천대를 선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태일텔레콤이 수출하는 홈시큐리티 전화기는 전화선을 통해 관제실과 연결되여 댁내 상황을 관제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전화기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 수도, 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의 사용량이 자동으로 해당기관에 통보되며 접수된 사용량에 대한 요금이 각 가정에 제공되는 텔레 미터링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