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UPI연합> NCR사는 최근 중국에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생산하기 위해 베이징유선통신과 합작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CR과 북경유선통신은 NCR베이징금융시스템사로 불리는 새 합작사 설립을 위해 공동으로 1천9백만달러를 투자하며 NCR이 이중 70%를 부담하게 된다.
NCR은 처음에는 연간 약 6백대의 ATM을 생산하며 오는 2천2년에는약 5천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ATM 생산은 약 12개월 뒤 베이징유선통신이 소유하고 있는 현 시설에서 시작된다.
NCR은 새 공장이 베이징 전원지역에서 건설되며 오는 99년 1월 생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CR은 또 첫 5년 동안의 생산은 모두 내수 증대에 부응해 국내에서 시판될 것이며 2천2년 뒤 일부 제품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사는 처음에 약 8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2천2년에는 2백30여명으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