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유럽 10개사 주축의 DVD포럼이 지난 4월 기본 합의했던 DVDR 규격의 채택을 최종 합의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4월 기본합의한 DVDR 규격을 놓고 전세계 20여개 DVD관련업체들과 공동으로 호환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온 DVD포럼은 최근 이 규격을 표준사양으로 채택한다는데 최종 합의했다.
이번 최종 합의로 세계 DVDR 생산업체들의 드라이브와 디스크 제품화가 다음달부터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합의된 DVDR규격은 기록용량이 단면 3.95GB로, 동영상을 약 1시간30분 정도 기록할 수 있다. 그러나 DVDR은 DVD램과 달리 정보를 딱 한번만 기록할 수 있어 고쳐쓰기가 불가능하다.
이 제품은 향후 영화 DVD비디오 및 PC용 DVD롬 제작시의 검증용 등 주로 업무용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