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美서 다이애나 추모 음반 판매 신기록

(뉴욕=UPI聯合) 비운의 영국 前왕세자비 다이애나에게 바치는 엘턴 존의 노래음반이 미국에서 주문만 8백여만장에 달하는등 미국 역사상 최고의 싱글 음반 판매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지난 73년 마릴린 몬로에 바쳐진 「바람속의 촛불」을 개작한 이 음반은 영국에서처럼 미국에서도 히트할 것으로 보이는데 영국에서는 이미 1백60만장이 팔려나갔다.

미국에서 이 음반이 팔리기 시작하자 전파상회는 이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홍수처럼 몰려들어 곧 매진됐으며 한번에 두세장 또는 그 이상을 사가는 고객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