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국제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대표 장상현)이 10월1일부터 「세계전화 008」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온세통신은 9월30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 박구일 국회통신과학기술위원장 등 관계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전화 008 개통기념 리셉션」을 갖고 국제전화 서비스 시장의 3파전을 공식 선언했다.
온세통신은 국제전화서비스를 위해 미국, 일본, 홍콩 등 12개국 17개 사업자와 직접접속협정을 체결하고 나머지 국가와는 중계접속으로 연결, 전세계 어느 장소에서도 통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세통신은 또한 국내 처음으로 1초단위 요금제를 실시하고 30%의 점심시간할인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마련, 한국통신, 데이콤 등 기존 국제전화사업자와의 치열한 품질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장상현 온세통신 사장은 개통기념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통해 『국제전화시장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할인상품 개발, 고객지향주의 정신으로 초일류 통신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