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데이타-일본NTT, 네트워크사업 협력 계약

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 장문익)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일본 NTT사와 네트워크분야 등 시스템통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협력계약서에 서명했다.

효성데이타시스템 장문익 사장과 일본 NTT사의 후지타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는 1차로 한국내 다국적계 기업을 대상으로 LAN 및 WAN구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 추진키로 합의했다.

효성데이타시스템과 NTT사는 지난 5월부터 공동네트워크 시스템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협력계약 조인과 함께 NTT사의 기술진이 효성데이타시스템에 상주, 공동사업에 들어갔다.

올들어 조직을 본부로 확대개편하고 분야별 전문팀을 구성, 사업에 나서고 있는 효성데이타시스템은 그룹웨어를 비롯한 문서관리, 인터넷/인트라넷, 화상회의,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네트워크설치 등 각종 서버시스템관련사업과 고속도로안내판 등 교통관련시스템통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일본 NTT사는 최근 GCN(Global Computer Network)서비스 확대를 발표하고 유럽 및 미국 등지에 자회사를 설립, 국제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효성데이타시스템을 한국내 파트너로 삼아 국내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