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1일까지 태양으로부터 발생하는 강한 전파로 인해 국제 위성통신과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통신에 일시적인 장애현상이 발생된다.
4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과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태양과 통신위성,위성지구국 안테나가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태양으로부터 발생되는 강한 전파가 안테나에 수신되면서 통신에 방해를 주게 돼 하루에 10분가량 통화 장애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호주 등 태평양 지역의 경우 오전 8시33분부터 3∼8분간, 영국, 독일 등 인도양 지역의 경우 오후 5시부터 1∼8분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경우 오후 2시17분부터 2∼5분간 각각 국제전화 통화 장해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5일부터 11일까지 13시2분∼ 13시17분대에 SK텔레콤의 무궁화 위성을 이용하는 무선호출망 지역인 서울, 수도권,부산, 경남,대전, 충남,충북, 제주 지역 등에서도 일시적인 무선호출 장애현상이 일어난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