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전신전화(KDD)가 연내 인터넷을 이용한 국제전화 상용서비스에 착수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터넷서비스관련 자회사 KDD커뮤니케이션을 모체로 우선 이달 8일과 15일에 각각 영국과 미국 대상의 인터넷 국제전화 실증실험을 개시하고, 약 2개월 후 상용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서비스지역을 미국 영국 이외로 확대해 인터넷 국제전화에서 앞서고 있는 미국 AT&T의 일본법인 등의 추격에 나설 방침이다. KDD는 아직 상용시기의 인터넷 국제전화 요금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데, AT&T 일본법인의 경우 평일 낮시간대 미일간 3분 통화요금을 KDD의 현행 국제전화보다 78% 낮게 책정하고 있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