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티폰단말기가 대만에 대량 수출된다.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엠아이텔(대표 이가형)은 최근 대만 태평양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인 PTT社와 총 10만대 1천3백만달러 상당의 시티폰 플러스 단말기(모델명 어필 시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엠아이텔은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우선 5천대를 첫 선적하는 데 이어 내년 3월 말까지 계약분 전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한편 엠아이텔은 이번 해외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중국 등을 대상으로 한 무선호출기(삐삐)수출을 본격 추진, 올해 이 분야에서 1백억원 정도의 매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