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장비, 케이블 등 각종 장비부터 컨설팅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부가가치 네트워크통합(NI) 사업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국 애닉스터는 최근 국내에 지사(대표 권선구)를 설립하고 네트워크 수요업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부가가치 NI사업을 본격 추진키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가가치 NI사업은 국내 네트워크 전문업체들이 추진하는 장비 위주의 네트워크통합 사업과는 달리 통합배선시스템을 기반으로 케이블, 장비, 컨설팅 등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애닉스터코리아측은 『부가가치 NI사업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공급하며 네트워크 컨설팅, 구축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때문에 기존의 네트워크 전문업체들이 제공하는 NI사업과는 구별된다』고 밝혔다.
애닉스터코리아는 이를 위해 통합배선시스템 분야에서는 루슨트테크놀러지, AMP 등의 제품을공급키로 했으며 네트워크장비의 경우 한국베이네트웍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컨설팅을 위해 본사로부터 기술인력을 지원받기로 했으며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지역 지사들과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애닉스터코리아는 밝혔다.
애닉스터코리아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턴키방식의 네트워크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네트워크 전문업체와 협력관계를 체결, 제품,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도병행할 계획이다.
애닉스터코리아는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 약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