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의 전용망인 01421 접속이 보다 원활해지고 서비스 지역도 대폭 확대된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그동안 전국 5대도시 만을 대상으로 제공해왔던 01421망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 3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회선도 3천개를 증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속도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경우 56kbps, 나머지 지역은 33,6k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안양, 인천 등 그동안 01421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지역의 이용자들도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고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FDDI 링 구조로 돼 있는 백본망을 스위칭 허브의 스타(star) 구조로 바꿈에 따라 망증설시 안정성을 높이고 통신속도도 대폭 개선시켰다.
데이콤은 올해말까지 01421망을 통해 56kbps 전국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지역도 전국 37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서울, 대전, 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ISDN서비스 지역도 전국 10개 도시로 늘리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