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노트북PC업체들이 연말 성수기를 겨냥,다음달 신제품을 대거 발표할 예정이라고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을 비롯,에이서 아메리카,델 컴퓨터,휴렛패커드(HP)등 노트북업체들은 다음달 예정으로 인텔의 노트북용 MMX펜티엄인 「틸라무크」나 2백33MHz MMX펜티엄으로 성능향상시킨 새모델을 비롯,보급형 제품등의 출시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IBM은 2백33MHz MMX펜티엄기반의 「싱크패드 560X」를 발표한다.이제품은 기본사양이 기존 「560」모델의 표준구성을 따르고 있으면서 HDD용량이 4GB로 활장될 예정이다.가격은 4천1백9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IBM은 가정용 보급형 노트북PC 「310」모델도 선보인다.이 제품은 1백33MHz MMX펜티엄를 비롯해 1.6GB HDD,16MB D램,듀얼 스캔 디스플레이,CD롬 드라이브등을 갖추고 가격은 1천9백95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다.
에이서는 고성능 「트래블메이트」와 보급형 「엑스텐사」의 신제품을 각각 내놓을 계획이다.
이중 「익스텐사 390」모델은 1백33MHz MMX펜티엄과 1.6GB HDD,16MB D램,1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추고 가격은 1천7백97달러로 예정하고 있다.
또 「트래블메이트 7100」은 2백MHz와 2백33MHz 2개모델이며 기존 「7060」모델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델이 다음달 초 인텔의 「틸라무크」프로세서를 탑재한 업무용 노트북 「래티튜드」신제품을 발표하는 한편 HP도 「틸라무크」기반의 옴니북 신제품을 발표할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관련업계는 업무용 노트북의 경우 에이서 「익스텐사」와 같이 대부분의 기능이 지원되면서 가격은 보급형 수준로 낮춘 제품의 출시가 활발해 지면 비즈니스 이용자들의 수요를 보다 촉진시키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