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FP聯合)중국의 孫振宇 대외무역경제합작부 副부장은 외국 투자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수입하는 자본재에 대한 관세를 내년 7월전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孫부부장은 현재 세부계획을 마련중이기 때문에 관세인하 계획을 공식 발표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새로운 시책이 98년 상반기에는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지난 94년 외국 하이테크 합작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을 폐지했었는데 이유는 그같은 시책이 중국 기업들에게 공평하지 않은 것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孫부부장은 그러나 하이테크 제조업은 고가의 外製 장비도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같은 혜택의 폐지는 자본재 수입에 손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부가가치세가 포함될 경우 수입가격의 약 40%에 이르는 관세가 외국과 합작하고있는 중국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해치고 있음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