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AP聯合) 브라질은 사상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로켓을 사용한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브라질 우주기구(BSA)가 24일 밝혔다.
BSA의 레기나 프랑카 대변인은 이 로켓이 브라질 공군 우주연구소에서 설계.제작됐으며 중량 50t,길이 19m로 3백50Kg까지의 위성을 2백50∼1천Km의 지구궤도에 실어 나를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카 대변인은 이 로켓이 브라질리아 북서쪽 2천Km지점의 알칸타라 우주발사 기지에서 오는 11월 10일 이전에 SCD-2A 위성을 발사,7백50Km의 지구궤도에 진입시키게 된다고 밝히고 이 위성은 환경및 농업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앞서 지난 93년 미국이 만든 페가서스 로켓을 이용,위성을 처음으로 발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