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FP.이타르타스聯合)미르 우주선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유영이 기술적 문제로 60~90분간 연기됐다고 러시아 우주국이 발표했다.
이날 새벽 4시30분(현지시간) 아나톨리 솔로비예프와 파벨 비노그라도프등 2명의 우주비행사가 5시간 30분에 걸쳐 우주 유영을 할 예정이었으나 솔로비예프 우주복의 원격 계측장치에 문제가 생겨 연기됐다고 우주국이 밝혔다.
이번 우주 유영을 통해 두 우주비행사는 미르 모듈들중 하나에서 낡은 태양열 패널을 제거할 임무를 수행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