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멀티미디어시스템(대표 임승배)이 기지국 원격감시시스템(RMS)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4일 포인트멀티미디어시스템은 지난 10개월 동안 모두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이동전화는 물론이고 개인휴대통신(PCS) 주파수공용통신(TRS) 시티폰(CT2) 무선호출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고장진단 등을 원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RMS(모델명 MDS1000)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일반전화망(PSTN)에 접속된 통제국의 모뎀을 통해 기지국내의 정류기, 냉난방장치, 화재, 온도, 습도, 출입통제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기지국 환경설비도 제어, 통제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모뎀 전화번호나 무선호출번호로도 감시장치에서 발생한 비상상태를 알려주는 알람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TI(1.544Mbps)/E1(2.048Mbps)급 고속 디지털 전송장비(HDSL)의 모니터링 포트에 연결해 원격지에서 선로 테스터 등 선로사항을 감시 제어할 수 있다.
메뉴방식을 내장해 일반 통신프로그램으로도 운용이 가능한 이 장비는 간단한 키보드조작으로 각각의 8채널을 온라인 상태에서도 채널선택할 수 있고 통신속도를 3백bps급에서부터 57.6kbps급까지 자유롭게 변경, 제어할 수 있다.
포인트멀티미디어시스템은 최근 한솔TCS와 판매위탁 계약을 체결과 함께 신세기통신에 1천2백대 5억원 규모 상당의 장비를 공급했는데 향후 이동통신사업자들 대상으로 판매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문의 한솔TCS 586-2985∼6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