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최근 제주도, 거제도, 보길도 등 도서 지역 기지국을 잇달아 개통, 운용에 돌입함에 따라 자사 016 PCS를 육지뿐 아니라 국내 대부분의 섬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한통프리텔은 10일 현재 전국 1천3백60개의 기지국 개통을 완료했고 이 가운데 인구 밀집지역인 제주도와 거제도는 물론 화도, 대부도, 노화도, 안좌도 등 중부 및 호남권 도서지역에 집중투자, 섬 지역의 PCS통화권을 대폭 확대했다.
한통프리텔은 특히 추자도 지역 기지국을 개통, 목포와 제주도 사이의 바다 구간에서 PCS를 사용하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높였고 연말까지는 울릉도, 백도, 홍도는 국내 대부분의 도서 지역에서 통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