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컴이 인터넷 프로토콜(IP) 통신망을 통해 전화, 팩스 및 영상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비 「V/IP」를 개발, 내년 상반기중 판매에 나선다.
이 제품은 국제통신연맹(ITU) 통신표준인 H.323 멀티미디어 프로토콜을 지원, 기업사용자들이 값비싼 장거리전화, 국제전화 요금을 내지 않고도 전화, 팩스,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 4.0을 지원, 별도의 장비를 구비하지 않고도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이 텔레포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IP」는 또 전송에러 수정, 음성압축 및 팩스복조 기능을 갖고 있으며 최고 60%까지 네트워크의 대역폭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기능도 제공한다.
「V/IP」 게이트웨이 모듈은 기업 IP 네트워크의 원격지에 설치되며 프레임릴레이, 전용선 등 각종 원거리통신망(WAN)에서 운용 가능하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