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가 두께 18mm의 초박형 노트북PC를 선보인다고 미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쓰비시의 초박형 노트북 「페디온」은 2백MHz 및 2백MHz MMX 펜티엄을 기반으로 가로*세로 297*218mm이며 무게가 1.4Kg에 불과하다.
오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 컴덱스 전시회에서 정식 발표될 「페디온」은 휴렛패커드(HP)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향후 미쓰비시 노트북사업의 주력제품이 될 전망이다.
64MB 메모리와 1GB 하드드라이브,12인치 수퍼 VGA화면을 채택하고 있는 이 제품은 미국에서는 내년 1.4분기중 6천달러미만의 가격에 출하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이미 5천2백달러에 공급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타입II PC카드 슬롯은 두개밖에 없지만 도킹 스테이션을 갖춰 스토리지나 3.5인치 플로피 드라이브및 20배속 CD롬 드라이브등의 확장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HP도 내년 하반기께 이 제품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방침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