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중국에서 오디오제품 현지 생산에 착수한다.
일본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의 자사 공장에서 다음 달부터 우선 급성장하고 있는 비디오컴팩트디스크(VCD)플레이어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니는 중국 생산거점인 上海索光電子公司에 약 1억엔을 투자해 1개 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당분간 연간 10만대 생산할 방침이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CD플레이어 등의 기간부품인 광픽업, 8mm캠코더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현지 오디오업체에 생산을 위탁해 온 소니가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것은 중국 오디오 시장이 최근 들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