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AT&T와 국제 가설사설망(VPN)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인포메이션 위크」가 보도했다.
마스터카드는 이 VPN이 70개국을 연결하게 되며 전자화폐시대로의 진입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T&T는 이번 합의에 따라 망 가설과 유지 등을 책임지고 마스터카드가 이를 운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마스터카드는 VPN 구축비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은 채 올해와 내년에 걸쳐 구축작업이 진행더 되며 이 사업이 5년내 수익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VPN은 인터넷 프로토콜(IP)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AT&T의 비동기식전송모드(ATM) 및 프레임 릴레이 네트워크 상부에 위치해 월드파트너 어소시에이션스의 17개 회원사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이 VPN이 구축되면 3백㎳의 고속데이터 접속이 가능해져 마스터카드 회원사들의 트랜잭션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이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