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미국과 일본에서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장치용 디스크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미국에서는 내년 봄까지 월간 생산력을 현재의 60만장에서 2백만장으로 강화하는 한편 자국내에서도 내년 중 생산설비를 증강할 방침이다.
마쓰시타의 디스크 증산 추진은 미국을 중심으로 DVD 소프트웨어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마쓰시타는 우선 미국에서는 전액출자회사인 파나소닉디스크서비스에 8억엔 정도를 투입해 생산라인을 현재의 2개에서 6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자국내에서는 현재 광디스크사업부내 설치한 2개 라인을 통해 월 45만장의 디스크를 생산중인데, 연말에는 이 두개 라인을 전면 가동하고, 내년 중에는 생산라인을 증설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