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을 통해 개인의 신용상황을 조회해 부실채권, 요금체납, 카드도용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19일부터 국민카드, (주)한국신용평가 등과 함께 국민카드 이용자가 금융에 관한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매직링크 개인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콤의 전자금융서비스 매직링크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절차를 거치지 않고 01420망을 통해 곧바로 「자기신용정보」 「신용거래 내역」 「불량거래 내역」 「서비스조회 현황」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매직링크, 통신소프트웨어로 01420에 접속한 후 「개인신용정보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요금은 카드사 수수료를 포함, 회수에 관계없이 하루 1천원으로 현재 신용정보기관의 정보이용료 3천원보다 저렴하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11월말까지 국민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12월부터는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서비스 이용대상도 모든 카드사와 은행이용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내년부터 PC통신 천리안을 통해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