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전화지주회사인 벨 사우스가 뉴올리온즈에서 무선TV방송 서비스 사업에 착수한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전했다.
벨 사우스의 무선TV사업은 지방의 대형 통신사업자들이 「무선TV방송의 비효율성」을 이유로 계속 이 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것으로 주목된다.
벨 사우스는 총 6개의 지역에서 무선TV방송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인데 뉴올리온즈는 그 첫번째 서비스지역이 된다.
벨 사우스는 궁극적으로 완전 디지털방식으로 애틀란타, 마이애미, 올랜드 등 자사의 사업기반인 남동부 9개州에서 4백만 이상의 고객에 대해 오락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