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대표 전상호)은 최근 한국상업은행 및 계열사인 상은신용관리(주) 등 총 3개점에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농심데이타시스템이 개발하는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시스템은 기존 각 금융권을 중심으로 주로 실시되고 있는 오토콜(Auto Call)방식의 CTI 콜센터의 기능을 한차원 높여 인바운드(걸려온 전화)와 아웃바운드(거는 전화)를 통합시킴으로써 주고객 및 연체고객 등 고객별 관리가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특히 한국상업은행 및 상은신용관리(주) 등에 구축되는 CTI시스템은 좀더 원활한 연체자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연체자 정보 및 성향분석 산출, 주전산시스템과 온라인 데이터처리, 연체해소 예측, 민원우편 자동관리, 이미지 데이터 처리, SW버전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CTI시스템이 구축되면 한국상업은행 및 계열사 상은신용관리(주)는 신속하고 정확한 일처리로 인해 상담원 업무의 질 향상은 물론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연체자 성향분석을 통해 연체금액 환수율을 높이고 연체자 발생율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된다.
농심데이타는 이번 CTI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우선 한국상업은행과 상은신용관리(주)에 Alpha Server 8200 5/440 서버장비 및 각종 통신장비를 설치하는 한편 콜센터에 음성장비 이외에도 팩스서버, 데이터웨어하우징,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CTI패키지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