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회선 임대사업자인 지엔지텔레콤(대표 강승수)이 12월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25일 지엔지텔레콤은 11월말까지 전국 9백60km 구간의 광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시험서비스를 시작해 12월23일에 개통식과 함께 회선임대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엔지텔레콤은 기존 3사와 차별화된 광대역 통신망과 요금체계를 바탕으로 최고 1백55Mbps급에 이르는 고속 전용회선 임대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혀 한국통신, 데이콤, 두루넷 등과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된다.
지엔지텔레콤은 『주요 도시를 잇는 시외통신망을 최대 48코어 광케이블로 연결해 타사에 비해 풍부한 회선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요금체계도 기존 사업자들이 1백km단위로 하는 데 비해 50km단위로 세분화하고 전반적인 요금을 4사중 최저요금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