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서정욱)이 방송사인 MBC와 공동으로 PC통신 넷츠고를 통해 28일부터방송, 정보통신 전문 인터넷잡지 「넷톱」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월간 인터넷잡지 「넷톱」은 방송, 연예 정보와 국내외 정보통신 뉴스를 동영상, 음성, 사진 등 멀티미디어에 실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28일 오전 11시 창간이벤트 행사인 「스타와의 채팅」으로 서비스가 시작하는 「넷톱」은 유명인사 시리즈, 글로벌 정보통신 뉴스, PD 웹 사냥기, 인터넷 방송대학 및 인터넷 노래교실 등 각종 방송, 정보통신 관련 정보, 오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유명인사 시리즈」는 첫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의 인터뷰를 동영상과 텍스트로 제공하며 한글과컴퓨터의 이찬진 사장의 칼럼도 연재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정보통신 뉴스」에서는 국내외 정보통신 분야의 최신 뉴스가 공급된다.
「넷톱」은 이와 함께 유명 PD가 자주 찾는 웹사이트를 소개하는 「PD 웹 사냥기」, 전문방송인들이 방송의 세계를 소개하는 가상방송대학 「인터넷 방송대학」 등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게시판과 설문조사, 아이디어 공모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아이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과 MBC는 28일 「넷톱」 서비스에 대한 조인식을 갖는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