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AsiaNet聯合)미국 퀄컴은 필리핀의 기존 유선사업자인 필리핀 전신전화회사(PT&T)와 남부 루존지역의 가입자 5만명에게 1천9백MHz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무선 가입자망(WLL) 시스템을 배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퀄컴은 PT&T에 기반장비, 가입자 단말기, 배치 서비스를 포함한 완성품 시스템을 공급한다.
PT&T는 이에 따라 퀄컴의 첨단 디지털 무선 기술인 CDMA를 통해 가정 및 기업 전화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야심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퀄컴의 무선기반 제품사업본부의 마샬 로우 아시아 경영 담당 부사장은 이번 게약에 대해 『PT&T가 필리핀에 고품질 원격 통신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확장하려는 목표에 일보 접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