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AFP聯合)홍콩의 주요 영화사인 골든 하비스트 그룹은 대만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에이서 그룹과 첨단 정보기술 및 오락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합작사업체인 「골든 에이서 테크놀러지 &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골든 하비스트측은 성명을 통해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이 합작사가 양사의 강점을 통합해 신세대를 겨냥한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합작사는 골든 하비스트의 영화내용을 소재로 한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RPG)」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 판매망을 갖춘 에이서의 기술력과 골든 하비스트의 발권체계를 이용해 각종 행사의 입장권과 승차표 등을 발매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