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정보기술(대표 변승종)이 벨기에의 IC카드 시스템통합(SI)업체인 유로럭스사와 단말기 대리점계약을 맺고 유럽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태평양정보기술은 이번 대리점 계약으로 30만달러 상당의 IC카드단말기를 벨기에에 공급하게 되며 앞으로 시장잠재력이 큰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태평양은 유럽 IC카드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공중전화시장보다는 PC보안용 IC카드단말기를 비롯해 가맹점(전자화폐), 고객관리용 단말기 등과 같은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