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장호)은 PCS단말기를 휴대하지 않아도 일반 전화로 부가 서비스를 동작하거나 해제시킬 수 있는 원격제어서비스를 개발, 이달말부터 제공하다고 1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PCS단말기를 휴대하지 않아도 일반전화 등을 활용, 자신의 PCS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지정된 곳으로 연결해주는 「착신 전환」 등의 부가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격 제어서비스는 또 배터리가 소모돼 통화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착신 전환」 혹은 「추적 연결」 등의 부가서비스를 동작시켜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은 특히 원격제어 서비스 내용중 단말기 분실에 따른 통화료 피해 방지 기능을 탑재, 사용자가 PCS전화기를 분실하면 고객 센터를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원격제어를 통해 「발신 금지」 부가서비스를 동작시켜 불법 통화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