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일반전화망(PSTN) 및 구내 사설교환망(PBX)과 연동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기능 음성인식처리시스템(모델명 VIPS-TM)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의 전화에 자동응답해 원하는 구내가입자를 연결해주는 교환기능 위주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음성사서함(VMS)기능을 이용해 외부인이 사서함에 남긴 메시지를 청취, 보관, 삭제할 수 있고 단순 반복적으로 안내해야 될 기업홍보자료, 신상품 등의 내용도 교환원 없이 목적에 맞게 안내문으로 구성해 녹음제공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원격유지보수 SW가 탑재돼 제품의 장애발생시 모뎀을 통해 외부에서 즉시 AS가 가능함은 물론 어떤 키폰시스템과도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크기도 1백80×4백20×4㎜로 좁은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설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정보통신은 이번 제품개발을 계기로 최근 특약점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