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영국에서 디지털 TV방송 수신단말기 생산에 착수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1월 영국 현지 법인 내에 제품 설계, 개발거점을 신설하고 여름부터 셋톱박스(STB) 생산을 개시, 현지 및 유럽 전역에 판매할 방침이다.
생산하게 될 STB는 프로그램 시청료 정산, 인터넷을 통한 전자쇼핑 등 양방향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마쓰시타는 지난 5월 영국의 위성방송사 B스카이B, 통신사업자 브리티시텔리컴(BT) 등과 공동으로 수신단말기 판매와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추진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