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의 미국법인인 NEC 컴퓨터 시스템스 디비전이 초경량 슬림형 노트북PC의 새모델을 다음주초 선보인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지난 10월 1백66MHz MMX펜티엄 노트북인 「버사 5060X」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2백33MHz MMX펜티엄버전인 「버사 5080」과 「5080 」 2개모델을 발표와 동시에 출하한다.
이들 제품은 버사 5060X와 같이 무게 5파운드(2.25Kg),두께가 1.5인치의 초경량 슬림형에 불과하다. 이중 13.3인치 액티브 매트릭스방식 LCD에 32MB 메모리,2.1GB 하드드라이브등을 탑재한 「5080X」는 가격이 3천9백99달러이고 12.1인치 LCD를 내장한 「5080」모델은 3천6백99달러이다.
NEC측은 이들 제품이 13.3인칭 디스플레이나 2백33MHz MMX펜티엄등 하이엔드급 성능을 갖추었으면서도 가격은 3천달러대로 중형급수준이어서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NEC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시스템을 구성해 줄 예정인데 5080X의 경우 메모리를 48MB로,하드드라이브를 3.1GB로 확장해 4천2백99달러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또 5080시리즈의 2백66MHz버전도 조만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