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AFP聯合) 세계무역기구(WTO)는 5일 미국 이스트먼 코닥의 일본 후지필름에 대한 제소 내용을 인정치 않는다는 잠정 판결을 내렸다.
WTO는 코닥의 지난해 제소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리고 그 결과를 미국과 일본 정부에 알렸으며 코닥과 후지측은 판결 결과를 확인했다.
조지 피셔 코닥 회장은 판결에 대해 『전적으로 수용 불가능하다』며 반발했다.
코닥은 경쟁사인 후지가 일본정부와 함께 코닥 제품을 일본시장에서 몰아내려 한다며 지난해 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