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업무능률 극대화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로 구정(區政)정보화를 적극 추진해 온 부산 수영구청이 올해 경영 및 사무혁신대회에서 공공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자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분위기.
부산 수영구청의 이번 수상은 3백70여명의 전사무직원들에게 1인 1PC를 보급하고 전직원의 33%인 1백23명이 워드프로세스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자구정을 위한 직원들의 자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지방세를 비롯해 예산회계, 호적사무,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자동안내시스템, 팩스종합민원실 등 10여종의 구정업무를 전산화해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실현한 공을 인정받았다는 게 주변의 평.
수영구청의 지용근 전산계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내년도에는 대한민국 법령집과 전자게시판 등 15종의 업무를 전산화하고 수영구지역정보센터를 구축해 부동산매매 전월세 안내 각종 교양강좌 안내 등의 생활정보를 지역구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