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11일 미국 워싱톤에서 태평양횡단 국제 해저케이블 구축에 참여하는 중국, 일본, 미국 등 각국 대표들과 「제8국제케이블 건설 협정」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제8국제해저케이블은 우리나라 최초의 태평양횡단 해저케이블이며 한국통신을 포함, 11개국 14개 국제통신사업자가 건설비를 균등 분담, 총 연장 3만Km의 환형케이블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9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사업에 약 6천6백만달러를 투입, 2만6천4백60회선을 확보하게 된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