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홍콩=AsiaNet聯合)미국의 벨 애틀랜틱은 최근 세계 최장의 해저 광섬유 케이블 시스템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벨 애틀랜틱은 상용 서비스에 나설 이 시스템이 역사상 인간이 건설한 구조물중 가장 긴 것으로 영국에서 일본까지 2만8천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중동을 거쳐 유럽에서 아시아로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프레드릭 V. 살레르노 전략 및 기업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 시스템은 전세계 4분의 3의 인구가 디지털 혁명에 참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대서양과 태평양 횡단 케이블들이 지난 10년동안 건설되었지만 중요한 유럽-중동-아시아 노선은 아직까지 아무런 통신 성능의 추가도 없었다며 이번 시스템 상용 서비스 개시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