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세계 반도체칩 판매액이 1백20억달러에 육박,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세미컨덕터 비즈니스 뉴스」가 미 반도체공업회(SIA)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0월중 반도체칩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2억9천만달러보다 12% 증가한 1백19억9천만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반도체 시장이 침체국면에 진입하기 직전인 지난해 3월 1백21억1천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SIA의 더그 안드레이 인포메이션시스템 및 파이낸스담당 이사는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세계 시장에서 반도체 판매액이 지난 1, Mbps분기 말부터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한 27억3천만달러를 나타냈고 미주와 유럽 시장은 15.4%와 13.3% 각각 증가한 39억8천만달러와 2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27억7천만달러로 0.8% 감소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