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관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보호 키에서부터 멀티프로토콜 컨트롤러 칩에 이르기까지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 기반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USB는 인텔 등이 플러그 앤 플레이(P&P) 기능의 향상을 위해 합의한 차세대 PC 주변기기 포트 규격이다.
알라딘 놀리지 시스템스는 「USBHasp」과 「하드락USB」 등 소프트웨어 부정 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최초의 USB 채택 소프트웨어 보호 키를 발표했다.
하드웨어 업체인 자일로그도 「Z8E520」와 「Z86U18」 등 두 종류의 USB 컨트롤러를 내놓았다.
이중 Z8E520은 마우스와 주변기기 제어기로 PS/2, RS232, USB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원타임 프로그래머블(OTP) 메모리 등을 사용해 제조됐다. 이 제품은 현재 샘플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1/4분기중 본격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키보드와 게임 패드 애플리케이션 제어기인 Z86U18은 현재 생산, 출하중이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