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은 아시아 지역의 3개 업체가 자사의 「971PC카메라 키트」를 채용한 휴대형 PC카메라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C넷」보도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삼성전자와 싱가포르의 멀티미디어업체인 아즈텍 시스템, 대만의 라이트온 테크놀로지로 구체적인 합의내용 및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텔의 「PC98 설계지침」에 따른 PC카메라 키트에는 금속성산화막반도체(CMOS)센서와 CPU(중앙처리장치), 이미지 처리칩, 코드저장칩 등 4개의 핵심반도체와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 개요, 설계도, 제조공정에서의 권고사항 등 PC카메라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디지털 이미지편집 등에 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급부상하고 있는 PC카메라는 PC와 연결해서는 화상회의용 카메라로, PC와 분리된 상태에서는 디지털카메라로 사용이 가능하며 내년 중반께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